매체별 비용 지출, 광고 목적별 성과, 국가별 사용자 비중 등 공개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정식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아드리엘(대표 엄수원)’이 1년 간의 성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드리엘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정식 출시 후 올해 초까지 약 1년의 기간 동안 아드리엘을 통해 광고를 집행한 기업은 3천여 곳에 이르며, 누적 광고 집행액도 3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아드리엘은 중소기업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카카오, 애플 앱스토어 등의 매체를 연결하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과 휴먼 마케터가 광고를 밀착 관리하며 광고 자동화 및 성과 최적화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호평을 얻고 있다.

아드리엘이 제시한 성과 분석을 살펴보면, 지난 1년간 아드리엘 광고주가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매체는 △페이스북(13억) △인스타그램(8억) △구글(8억) △카카오(1천만 원) △애플 앱스토어(7백만 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출시 초기에 해당하는 카카오와 애플 앱스토어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카카오는 전 국민의 85% 이상이 사용하는 메신저 앱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고 목적별 평균 성과도 제시됐다. 웹사이트 광고는 전체 캠페인 중 약 90%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평균 클릭당 300원, 하루 평균 3만 5천 원의 예산으로 높은 성과를 도출했다. 인공지능의 반복적인 최적화 학습으로 다매체 간 최적화를 진행, 캠페인마다 가장 높은 성과를 내는 매체에 주력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앱 설치 목적의 캠페인은 앱 설치당 비용 1300원 정도의 광고 성과가 도출됐다. 국내 앱 서비스 운영업체의 경우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인도 등에서 광고를 다수 집행함과 동시에 사업 확장을 위해 아드리엘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례로 세계적인 수준을 지닌 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아드리엘 플랫폼을 거쳐 구글, 앱스토어 등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웹페이지가 없더라도 잠재고객의 연락처를 수집해 적극적인 연락과 실제 전환 가능성이 높은 DB 수집이 가능한 ‘DB광고’는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보였다. 1개의 잠재고객 연락처 수집에는 약 1600원의 평균 비용이 소요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국가별로 사용자 비중을 분석한 결과로는 본사가 위치한 한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후 미국, 싱가포르, 영국 순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의 경우 올해 초부터 하루에 평균 8-10개의 새 캠페인이 생성되는 등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지역을 타깃으로 하는 기업들도 아드리엘을 통해 성공적으로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아드리엘 고객사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의 교육 및 개발 서비스 구름EDU/구름 DEVTH/구름IDE를 운영 중인 ㈜구름은 코딩 개발 언어는 나라와 무관하게 동일하다는 특성을 이용해 총 13개 개별 지역을 타깃으로 멀티 플랫폼 광고를 집행 중이다. ㈜구름 관계자는 “광고의 제작부터 집행까지 쉽고 빠르게 광고를 진행할 수 있고, 간단한 분석을 제공하는 등 편리한 광고 집행이 가능한 아드리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드리엘 엄수원 대표는 “지난 1년간 아드리엘을 믿고 사용해주신 광고주분들께 감사하며, 향후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무료 광고 컨설팅을 제공해 광고주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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