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아 명품관 전경.(사진=갤러리아 제공)

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갤러리아 명품관 WEST 지하 식품관이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감에 따라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영업시간이 종료되고 난 20시 25분 강남구 보건소로부터 해당 사실을 전달받았다. 강남 갤러리아 명품관은 4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WEST와 EAST 2개 건물로 운영되고 있는데, 확진자 이동경로에 WEST 지하 식품관이 포함되어 있다.

갤러리아 측은 “통보를 받은 즉시 강남구 보건소, 전문방역회사와 WEST 지하 식품관에 대한 집중 방역 및 소독에 들어갔다”며 “전층 심야 방역소독을 철저히 완료 진행했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명품관은 강남구 보건소 방역 완결 확인과 지침에 따라 12일 하루간 확진자가 다녀간 명품관 WEST 지하 식품관만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제외한 WEST(1층-5층)와 EAST(전층)는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WEST 지하 식품관은 오는 13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을 다녀간 해당 확진자는 3월 8일과 9일 명품관WEST 지하 식품 매장에만 식사를 위해 방문했고, 다른 층은 방문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아는 “코로나19 대응 위원회를 운영하며 명품관을 비롯한 전 사업장은 고객접점 및 시설에 대해 시간 단위, 일 단위 소독 및 방역을 강화하는 등 고객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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