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산업 리쇼어링 프로젝트' 본격 추진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콘텐츠산업 분야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를 추진, 국내 및 지역 애니메이터로 인해 해외 외주 용역을 줄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구조를 타개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콘텐츠 기업 리쇼어링을 통해 순천시 지역 내 지속가능 콘텐츠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행안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유형에 해당하며, 행안부와 전라남도, 순천시,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시행한다. 사업은 2022년 2월까지 예정되어 있고, 애니메이션과 웹툰 분야에서 활약할 애니메이터 10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통해 순천시 소재의 관련 업종 기업 중 청년근로자에게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취업 연계지원이 가능한 기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로 △동우에이앤이 △에이쓰리스튜디오 △애니하우스썬 △까르떼디엠 등 국내외 굴지 기업을 순천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순천대학교와의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애니메이터 양성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동 목표 하에 상호 지원과 협력체제를 구축해나가기로 약속했다.

현재 해당 사업에 참여할 청년근로자를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하고 있다. 순천시 거주(예정)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청년근로자 지원이 가능하며, 채용 시 급여 및 교육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 워크숍ㆍ견학, 모니터링, 청년활동지원협의체의 운영으로 만족도를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청년근로자 모집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되며, 지원자는 필요한 서류를 갖춰 기한 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상세 공고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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