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건물에 위치한 구내식당이 일시 폐쇄돼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정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4명으로 확인됐다. 가족 관계는 2명으로 확인돼 총 26명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에서는 해양수산부 관련 현재까지 2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확진자 26명 가운데 2명은 가족 접촉자다. 직원 확진자 24명 중 23명은 4층에서, 나머지 1명은 5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 확진자는 지난 10일 처음 발생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4명, 12일에는 13명으로 늘었다. 정부 세종청사 직원 중 코로나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정 본부장은 "현재 해양수산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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