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뉴시스 제공

투데이코리아=김정훈 기자 |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가운데, 주말에는 평일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이 출생연도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평일과 달리 주말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약국이 곳곳에 있어 ‘휴일지킴이약국’을 우선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일요일인 오늘(15일)은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자신의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조회에서 평일 구매 이력이 없어야 한다.

서울·경기 지역은 약국에서, 그 외 지역은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주말 구매자의 경우 약국의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헛걸음을 피할 수 있다. 특히 토요일보다 일요일의 경우 쉬는 약국이 많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저는 주말 마스크 구매자들에게 ‘휴일지킴이약국’ 사이트 확인을 당부했다. 이 사이트에는 약국 이용 날짜, 시간, 지역 등을 입력하면 주변 휴일지킴이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약국의 위치를 지도로 확인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주말에는 평일 대비 공적 마스크 공급량이 적어 휴일지킴이약국과 함께 남은 수량 조회도 필수다.

15일 전국에는 158만1000장의 공적 마스크가 풀리는데, 평일(800만장) 대비 적은 규모다. 약국별로 서울은 250개씩, 광주·전남·전북·제주는 200개씩이 각각 공급된다. 이 외 지역도 200개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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