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중소벤처기업부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박영선 장관 이하, 중기부)가 블록체인을 비롯한 분야별 특화 창업에 나설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는 특화 분야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17일부터 모집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멘토링 등을 묶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어 업종과 무관한 일반 분야의 경우 16일 접수를 완료했다.

이번 특화분야 모집은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마트헬스케어 ▲핀테크 등 16가지 4차산업혁명 관련 분야에 한해 이뤄진다. 지원 규모는 총 600명 내외로 ▲한국표준협회(스마트공장, 블록체인) ▲한국핀테크지원센터(핀테크) ▲광주과학기술원(인공지능) 등 10개 부처가 16개 주관기관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중기부에 따르면 기존에 창업 경험이 없거나 공고일을 기준으로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지 않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폐업 경험이 있으면 다른 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을 창업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오는 4월 20일 오후 6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중기부는 오는 25일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온라인을 통한 ▲설명회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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