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관련 기업 교육 사례에 시청자 관심 높아

▲ 온라인 라이브 시청 장면. 사진제공=휴넷

투데이코리아=김정훈 기자 |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3월 18일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 ‘2020 HRD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본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라이브로 대체됐다. 강연은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강의 솔루션을 보유한 휴넷의 지식공유 플랫폼 ‘해피칼리지’를 통해 제공됐다.

휴넷은 총 2천여 명이 생중계로 강의를 시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최대 교육 기술 컨퍼런스인 ATD TK(Techknowledge) 디브리핑과 함께 에듀테크와 관련한 기업 교육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휴넷 에듀테크연구소 홍정민 소장은 기업 교육의 트렌드를 7대 키워드 △마이크로러닝, △Learning in the workflow, △Learning Experience, △VR/AR, △버츄얼 클래스룸, △빅 데이터 & xAPI, △Learning Echo System 로 제시하며, “기업 교육이 연수원, 교육장 등으로 학습자를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현장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SK경제경영연구소 김지현 상무는 ‘기업 교육에 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바람’ 강연을 비롯해, 휴넷의 플립러닝, AI 학습 관리 시스템(랩스) 등의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휴넷은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교육 컨퍼런스인 ATD TK와 ATD ICE에 참가하고 있으며, 행사가 끝난 이후 한국에서 디브리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교육기업 중 유일하게 ATD 엑스포에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러닝 솔루션 ‘SAM(쌤)’과 게임러닝 프로그램 ‘ARGO(아르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라이브로 전환하면서 기존 오프라인 대비 10배 이상 많은 이들에게 강연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온라인 라이브에 대한 고객의 니즈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대중화를 위해 이러닝 솔루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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