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부산 기장군 이케아 동부산점이 21일 오전 긴급 폐쇄됐다.(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이케아 동부산점에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 대구지역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긴급 폐쇄조치됐다.
21일 부산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기장군 이케아 동부산점이 폐쇄됐다.

보건당국은 최근 대구의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케아 동부산점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폐쇄조치를 내린 뒤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9일 오후 6시 55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이케아 동부산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케아 동부산점의 폐쇄기간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22일 오전 11시까지다.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에 대해 자가 격리나 진단 조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CCTV화면 등을 분석해 밀접 접촉가가 특정되면 자가 격리나 진단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지난달 13일 개장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폐쇄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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