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임팩트업’ 3기 모집…미래 사회가치 창출업체 선발·지원

▲ 교보생명 임팩트업 프로젝트 모집 포스터 (사진=교보생명)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교보생명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임팩트투자를 통한 선순환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적극 나선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2020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 프로젝트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임팩트업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육성키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공동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한 바 있다.

올해는 어린이·청소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등 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교보생명은 이들 업체에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미래 세대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법인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오는 4월5일까지 ‘2020 임팩트업 접수 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앞서 교보생명은 페이스북과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진행했다. 교보생명은 또 서면평가와 대면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10개 팀 내외로 대상업체를 선발한다.

선발 기업은 1년간 ▲법무 ▲투자 ▲IR ▲마케팅 등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원받는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임팩트업 선발업체들에게 ▲그로스해킹 ▲사회적 자본 ▲사업계획서 작성 등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선발업체들이 상주하면서 서비스 모델을 개발토록 코워킹스페이스를 지원하고 중간평가와 데모데이 등을 통해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엔젤투자자에게 지원받을 기회도 마련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참사람 육성’이란 경영철학을 토대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며 “임팩트업 프로젝트로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가치 창출에 힘쓰고 임팩트투자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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