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리서치코리아 김성호 신임 대표이사. (사진=램리서치코리아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램리서치 한국 법인의 신임 수장으로 김성호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반도체 업계에 웨이퍼 제조 장비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램리서치는 김성호 사장을 램리서치의 한국 법인인 램리서치코리아, 한국램리서치,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의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성호 신임 대표이사는 1993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위치한 램리서치 본사에서 프로세스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사업개발 수석 디렉터를 담당하며 전세계 반도체 고객사들에 대한 지원 업무를 지휘했다.

2008년부터 램리서치코리아 고객지원 비즈니스 그룹 및 글로벌 고객 부문장을 거쳐, 지난 2019년부터는 램리서치코리아 사장직을 수행했다.

김성호 신임 대표이사는 “램리서치는 고객의 성공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한 40년 혁신의 역사와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생산성을 제공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성장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호 신임 대표이사는 패러다임 테크놀로지, 삼성반도체 미주법인, 도시바 반도체 미주법인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본사 메탈 에칭 사업부 디렉터 등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

김성호 신임 대표이사는 2012년 한국 반도체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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