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4월 중순까지 경제활동 재개를 목표로 경기 활력에 주력하고 있다. 독일 경제부 장관은 코로나 19 위기가 지나면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인도는 코로나 19 확산 억제를 위해 3주간 전 국민의 이동 금지 제한 조치를 취했다. 한편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는 “경기회복에 필요한 조치는 모두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분위기로 국제금융시장은 미국 의회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가결 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주가는 미국 다우지수와 유럽 Stoxx 600 지수는 각각 11.4%, 8.4% 상승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 19 경제대책이 주식매수세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달러화 지수는 0.7% 하락했다. 유로화와 엔화의 가치는 각각 0.6% 상승해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는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감염 확산의 불안 지속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모두 상승했다. 이는 미국 등의 경제대책에 대한 기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국내금융시장은 KOSPI가 8.6% 상승했고, 원/달러 NDF 환율은 1230.2원으로 1.3% 절상했다. CDS는 하락했다. 이는 국내외 유동성 공급 정책에 따른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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