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는 강원 강릉시 남대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강원 강릉시(남대천)에 야생조류 분변에서 발견됐던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됐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이와 같이 발표하면서 “저병원성 AI가 확인돼, 해당 지역에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검출일로부터 7일간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모든 가금 농가에서는 AI 발생 예방을 위해,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 시설을 정비하고,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해 출입을 통제한다. 이어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충분한 생석회를 도포하고 축사 내·외부와 농가 주변 도로 등에 소독을 실시한다.

이어 관계자는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 금지 등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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