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폭넓은 금융실무 경험·전문지식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아

▲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신임 대표 (사진=JT친애저축은행)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JT친애저축은행이 박윤호 JT저축은행 전 상근감사위원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내실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박윤호 대표를 2대 CEO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12년 JT친애저축은행 사외이사로 영입된 뒤 2013년 상근감사위원을 맡았다.

박 대표는 이후 7년여간 경영 리스크 개선에 크게 기여했고 작년 3월부터 JT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박윤호 대표는 지난 40년간 다양하고 폭넓은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적임자”라며 “탁월한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신망이 두텁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어려운 영업여건 가운데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겠다”며 “서민금융사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윤호 대표는 195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클레어몬트(Claremont)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대표는 20여년간 은행감독원에서 근무한 뒤 하나대투증권 상근감사와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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