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펭수(사진=EBS 제공)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EBS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과 의료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과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
EBS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과 마스크 2만 장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성금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건강보조키트 제공과, 재난 위기 가정을 위한 개인위생용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자이언트 펭TV’의 인기 크레에이터 ‘펭수’ 이미지가 포장재로 담긴 KF94 마스크 2만 장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마스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전달 될 예정이다.

EBS 김명중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시기에, 예방과 치료에 힘쓰시는 의료진과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성금과 마스크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자이언트 펭TV’ 제작진과 펭수는 지난 2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담은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콘텐츠 제작에 재능 기부로 참여 하고, 코로나19 감염자 및 관련 가족들과 의료진을 위한 응원영상을 전달한 바 있다. 응원 영상은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에 탑재되어 조회 수 242만 회(지난 25일 기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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