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휘성.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8)이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propofol)’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휘성을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수사 중이다. 최근 마약 업자를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다량 투약했다는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휘성의 투약량이 상당하다고 판단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휘성은 지난 2013년 군 복무 중 당시에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 등 여러 곳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그는 허리디스크와 원형 탈모 치료 목적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소량이 투입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후 2013년 7월 10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 휘성 측은 현재 별다른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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