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조선중앙TV는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북 선천 일대의 전술 유도무기 시범 사격 현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뉴시스 제공)

투데이코리아=김충호 기자 | 북한이 29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21일 이후 8일 만이자 이달 들어 4번째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9일 “이날 오전 6시23분께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됐으며 비행거리는 230여km로 알려졌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건 지난 21일 신형전술유도탄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를 발사한 뒤 8일 만이다. 또 지난 2일과 9일에는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기도 했다.

합참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발사체에 대한 정확한 비행거리와 고도 등을 분석 중이다.

합참은 “현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폐렴)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 하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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