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사용 주의 공간을 공지하는 영상과 이미지 공개


투데이코리아=장미란 기자 | 프로젝터는 천장, 벽걸이 및 보드스탠드에 설치하는 제품 특성상 일부 환경에서는 설치 주의가 필요하다. △ 그을음이 많은 식당이나 주방, △ 기름이나 세제가 많이 사용되는 공장, △ 용제나 약품이 휘발되는 실험실, △ 아로마 오일을 빈번히 피우는 마사지샵, △ 콘서트 홀 및 기타 공간 연출을 위해 스모그를 사용하는 장소 등 화학물질이 많은 공간에서는 케이스가 부식돼 프로젝터가 낙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프로젝터 사용자들의 잘못된 설치방법 혹은 제대로 된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프로젝터가 낙하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정, 사무실은 물론 고깃집과 같은 요식업에서도 프로젝터를 널리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프로젝터 Top share의 한국엡손㈜가 올바른 프로젝터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프로젝터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프로젝터 낙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과 이미지 속 위험환경에서 엡손 프로젝터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청은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현장을 방문한 엔지니어를 통해 설치 환경 및 제품 상태를 점검받을 수 있다. 기타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고객에게 프로젝터 안전사용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도 연결되는 문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소중히’라는 경영이념처럼 소비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환경을 파악하고 적절한 사용 방법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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