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터넷뱅킹으로 접수 가능…대기시간 축소·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 허인 KB국민은행 행장 (사진=KB국민은행)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KB국민은행은 오는 4월1일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KB 영세소상공인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대출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 직·간접 피해를 입은 연 매출 5억 원이하 KB국민은행 자체 신용등급 1~3등급(BBB이상) 소상공인이다.

신용대출 상한은 3000만 원이고 대출기간은 1년이내로 정해졌다. 연 1.5% 금리를 적용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이번 대출은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서 접수한다. KB국민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영업점 대기시간 축소와 고객편의 제공을 위해 비대면 신청을 받는다. 인터넷에 익숙치 않은 고령자나 법인사업자의 경우 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차보전 협약대출이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기업들의 경영이 빠른 정상화를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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