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한 안정된 시스템 구축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국내 Neutral IDC 사업자인 드림마크원은 4개월간 IDC 주요 설비시설의 고도화를 마치고 서울 구로구에 구로1 IDC를 4월 1일 정식으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IDC는 기업들에게 IT환경이나, 서버/회선/네트워크 관리를 대행해주는 통합 IT솔루션을 제공한다. IDC에는 24시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반설비가 갖춰져 있으며, 전문 엔지니어들이 24시간 상주하며 장애 예방 및 기술을 지원한다.

몇 년 사이 클라우드, OTT등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하여 IDC 수요가 늘고 있으며, 5G 상용화와 AI, 자율주행 등에 따른 빅데이터 등의 증가로 IDC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은 동아시아의 지리적인 이점과 데이터센터에 필수인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여, 글로벌 클라우드사업자, 캐리어, IDC 사업자 등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드림마크원은 드림라인이 사업모델 다각화를 위해 2018년 IDC사업에 진출 시 설립됐으며, 신세계INC IDC 건물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Neutral(중립) IDC로 고객사들은 회선에 대하여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며, 모회사인 드림라인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고객 맞춤형으로 회선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설비시설 고도화 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24시간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한 안정된 시스템 구축이다. 이를 위하여 건물을 제외한 IDC에 관련된 모든 설비시설의 교체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보안, 이중화 설비를 구현하였다. 구로1 IDC는 전기 10,000Kva, 수용규모는 1,200랙 규모이며, 공조설비는 PUE 1.5로 설계가 되었다.

국내는 물론 국외의 글로벌 사업자 유치를 위하여 매년 PTC와 같은 컨퍼런스에 참석하는등의 IDC 고객 유치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홍콩의 글로벌 IT사업자인 HGC와 협약을 맺고, 구로1 IDC에 POP을 설치 예정이며, 최근에는 국내외 캐리어 및 CDN사업자와 IDC 유치 및 회선서비스 계약을 맺고 있다.

김창호 대표이사는 "4개월여에 걸친 IDC 인프라 고도화를 마치고, 드림마크원의 안정적인 IT환경과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구로1 IDC를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IDC를 늘려갈 계획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 어디라도 연결과 확장이 가능한 허브 IDC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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