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다른 질병 예방…서울·경기 160여개 시설 대상

▲ 권광석 우리은행 행장(오른쪽)이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왼쪽)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아동복지시설 방역 지원’사업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 행장과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와 다른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 등 아동복지시설 방역 서비스 지원을 위한 것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코로나 감염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예산부족 때문에 자체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과 경기도의 160여개 아동복지시설을 지원한다.

권광석 우리은행 행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많은 아동복지시설이 코로나19와 다른 질병들로부터 안전해져 어린이들이 맘껏 웃고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월 감염 취약계층에 예방키트를 보냈고 2월엔 대구·경북 취약계층 노인과 아동생활시설에 5억 원 상당의 식료품과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달부터는 대구 거점병원 의료진 400명에게 매일 점심 도시락과 건강보조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