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교육부(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와 중소벤처기업부(박영선 장관 이하, 중기부)는 온라인 원격수업이 교육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기업들과 간담회를 한다.

 

 

 

2일 14시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국내 에듀테크(교육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들의 교육콘텐츠 및 온라인 기반(플랫폼)을 발굴하고, 중기부와 함께 현장 의견을 청취해 국내 에듀테크 기술, 산업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원격수업의 현장 안착을 돕기 위해, 창업정책을 통해 성장하여 온라인 학습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에듀테크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사례들을 교육부에 소개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학습관리시스템(LMS) 기반(플랫폼)인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등 원격수업 기반을 확충하고, 쌍방향 화상 수업 앱 등 민간자원의 활용을 학교 현장에 안내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에듀테크 기업들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강좌, 교사가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플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해, 원격수업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돌봄 분야 스타트업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 개학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 장관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로 인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콘텐츠 및 원격수업 기반(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신 에듀테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이어 “민간 분야의 다양하고 좋은 콘텐츠를 교육 현장에 전달함으로써,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원격교육이 새로운 배움의 형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힐 예정이다.

 

 

 

박 장관은 “코로나 19로 인해 제기된 학습 공백, 돌봄 등의 사회문제에 대해 스타트업의 기술 활용, 플랫폼 벤처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민관이 함께 찾아야 한다”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에듀테크 기업들의 노력은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강한 힘이 될 것이므로 정부도 에듀테크 기업들의 이같은 노력에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네이버, 카카오 대표와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 ▲장서정 자란다 대표 ▲이채린 클라썸 대표 ▲박명길 엠제이월드 사장 ▲양영모 위즈스쿨 대표 ▲문미성 놀담 대표 등 에듀테크 및 돌봄 분야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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