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정훈 기자 | 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총 1만15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94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에 비해 94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8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경기에서 23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에서 22명, 인천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27명이 확진됐다. 제2미주병원,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발견됐다. 이 밖에 강원, 충남, 경북, 경남 등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761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10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경기가 562명, 서울 528명, 충남 135명, 부산 122명, 경남 108명, 인천 77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강원 42명, 울산 40명, 대전 36명, 광주 26명, 전북 15명, 전남 15명, 제주 9명 순이다.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역사회에서도 17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3명 늘어 총 177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1.74%이며 고령일수록 높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04명 늘어 총 6325명이다.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3867명에서 3654명으로 213명 감소했다.

지금까지 총 45만5032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42만473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2만144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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