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경제 이미지. 자료사진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 모건스탠리는 2020년 미국경제 성장률이 1946년 이후 마이너스 폭이 최대로 늘어 났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정부는 고용악화 등으로 추가 경제대책에 대해 조기에 검토하고 나섰다. 중국 인민은행은 경제안정을 위한 정책수단은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OPEC+ 회의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립으로 난항을 예고하고 나섰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로 주요국 경제지표가 부진으로 안전자산 이동이 낮아진 가운데, 미국 다우지수와 유럽 Stoxx 600 지수는 각각 2.7%, 0.6% 하락했다. 이에 대해 국제금융센터는 주요 기관의 미국 등 성장률 하향 조정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달러화 지수는 2.3% 상승했다. 유로화와 엔화의 가치는 각각 3.1%, 0.6%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이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커지면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매수세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국과 영국이 하락한 반면 독일은 상승했다. 채권시장은 주요국의 코로나 19 대책 효과 등을 주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금융시장은 KOSPI가 0.5% 상승했고 원화가치는 1.7% 절하됐다. CDS는 상승했다. 코로나 19 우려 지속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의 저가 매수 등은 계속 이어진 것이 배경으로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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