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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 국제노동기구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로 인해 근로자 12억5000명 해고·임금 삭감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뉴욕주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 19 감염 입원 환자가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커들로 국가경제위원장은 4~8주 이후 경제활동이 재개할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 19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108조엔(한화 1200조 원) 규모의 긴급 경기부양책을 제시했다.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 19 감염 확산에 대한 평가가 영향을 미쳤다. 미국 다우지수는 0.1% 하락한 반면, 유럽 Stoxx 600 지수는 1.9% 상승했다. 특히 국제금융센터는 “산유국들의 감산 협상 관련 회의론 부각이 다우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달러화 지수는 0.7% 하락했다. 유로화와 엔화의 가치는 각각 0.9%, 0.4%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 19 신규 감염 확산 둔화 기대 등이 반영된 결과다.

주요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채권시장은 코로나 19 우려 완화와 미국채 입찰 예정 등이 주요 변동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금융시장은 KOSPI가 1.8% 상승했고, 원/달러 NDF 환율은 1214.8원으로 0.5% 절상됐다. CDS는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 19 우려 완화와 삼성전자 실적 호조 등이 배경으로 작용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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