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에는 역대 대통령 취임식 중 가장 많은 외국정상급 축하사절이 참석하게 된다

정상급 인사는 10개국 정상과 정부대표 등 20여명이 취임 축하를 위해 대부분 하루 전날인 24일 방한했다.

후쿠다 일본총리가 취임식 하루 전날인 24일 방한했다. 후쿠다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지는 첫 번째 외국 정상이다.

이외에 일본에서는 나카소네 전 총리를 비롯 야스히로·모리 요시로 일본 전 총리가 참석하고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엥흐바야르 남바르 몽골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이 참석한다.압둘칼람 인도 전 대통령,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전 총리, 밥 호크 호주 전 총리 등이 단상에 자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또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탕자쉬엔 중국 국무위원은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특사자격으로 취임식에 참석하고 빅토르 줍코프 러시아 총리,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했다.

필립 세갱 프랑스 감사원장, 라쉬드 메레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 10개국 고위급 정부대표도 참석했다. 특히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대통령은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나 이 당선인과의 오랜 인연으로 의료진을 대동하고 방한했다.

한편 이번 취임식에는 이들 정상급 축하사절단을 포함 국외 축하사절단은 총 1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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