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myLG070, ‘집나간 아들 찾기’ 거리 퍼포먼스 펼쳐

전화비 때문에 구박받다 집을 나간 바람둥이 아들을 찾기 위해 앞치마 차림의 엄마가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LG데이콤이 myLG070 140만 가입자 확보의 일환으로 이색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22, 23일 양일간 시내 중심가에서 아줌마로 분장한 피켓시위대를 동원해 '통화료 때문에 집나간 아들 찾기'퍼포먼스를 펼쳤다.

시청과 광화문, 강남역, 명동 등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들의 여자를 줄일 수 없다면 통화료를 줄이세요'라는 myLG070의 광고 카피를 패러디 한 것이다. 아줌마 분장을 한 여장 남자가 “네 여자 친구들 집에도 myLG070 놔줬으니 집으로 돌아와 평생 공짜로 통화하라”는 코믹한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LG데이콤 TPS 사업부 안성준 상무는 “myLG070의 가입자간 무료 통화 혜택을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광고와 연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의 소재를 활용한 이색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데이콤은 거리 퍼포먼스와 함께 2월 말까지 3명 이상의 고객이 인터넷 집전화 myLG070에 함께 가입할 경우 가입자 전원에게 전화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3x3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및 가입은 myLG070 서비스 홈페이지(www.myLG070.com) 또는 대표번호(070-7500-0001 또는 1544-00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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