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양육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저 출산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행복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저 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슬로건∙플래시 공모를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저 출산 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예: 저 출산 문제 해결이 필요한 이유, 저 출산 문제의 심각성 및 해결방안 제시 등) ▲출산 친화적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 등이다.

이번 공모전의 슬로건 예시는 ▲저 출산 문제 해결에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 ▲저 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과 정부 간의 적극적인 협조의 필요성 ▲육아에 남성의 적극적인 참여 ▲기업의 출산 친화력 문화 조성 노력 ▲기타 산모와 아동에 대한 각종 배려 등의 내용이다.


공모부문에 있어 슬로건(초∙중∙고 학생부, 일반부)은 20자 이내(슬로건에 대한 부연설명 함께 기재)로 1인 2작품 내이며, 플래시부문은 640×480 pixel, SWF파일로 5분∙20MB 이내로 응모하면 된다. 문의는 보건복지부 인구여성정책팀장 박준희, 031-440-9638.


통계청의 분석에 의하면 주 출산 연령층인 20대의 학업연장과 초혼연령 상승, 여성의 경제활동의 증가 등에 의해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혼화 현상에 힘입어 30대 이후의 출산율은 소폭 증가했다.


출생아수는 혼인연령 상승 및 미혼율 증가로 70년 1,007천명, 80년 865천명, 90년 659천명, 2000년 637천명, 2004년 476천명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4년 총 출생아수는 1970보다 절반 이하인 531천명, 1990년 183천명, 2000년 에 비해 161천명 감소했다.


모의 연령별 출생아수도 주 출산연령인 20~29세의 출생아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30~34세의 출생아수는 만혼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다소 증가를 보이고 있다. 또 80~90년대는 2004년에 비해 첫째아 출생아수 감소가 두드러졌으나 2000년대 들어 둘째아 출생아수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지속되고 있는 저출산화는 고령화 인구의 증가로 인해 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하는 것과 맞물려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 모의 연령별 출생아수

(단위: 천명)

1981(A)

1990(B)

2000(C)

2004(D)

증 감

(D-A)

(D-B)

(D-C)

20~24

335.6

173.1

74.4

39.5

△296.1

△133.6

△ 34.9

25~29

361.3

352.5

329.1

199.1

△162.2

△153.4

△130.0

30~34

102.5

100.5

183.9

187.6

85.1

87.1

3.7

35~39

25.5

14.0

37.2

39.8

14.3

25.8

2.6

출산순위별 출생아수 및 구성비

(단위: 천명)

출산순위

81년(A)

90년(B)

00년(C)

04년(D)

증 감

(D-A)

(D-B)

(D-C)

총출생아

868.9

651.9

634.9

472.2

△396.7

△179.7

△162.7

첫째아

355.9

349.3

299.6

241.2

△114.7

△108.1

△ 58.4

둘째아

291.2

253.8

269.0

185.6

△105.6

△ 68.2

△ 83.4

셋째아이상

221.8

48.8

66.3

45.4

△176.4

△ 3.4

△ 20.9

* 출산순위 미상 제외 (자료: 통계청)


디지탈 뉴스 :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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