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남북대결의 장소가 결정됐다.

경기 장소는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으로 중국 C리그 상하이 선화의 홈구장으로 4만 5000명을 수용하는 축구 전용 구장이다.

14일 대한축구협회는 " 이번 남북전 월드컵 예선 장소가 홍커우 경기장이라고 FIFA(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최종 회신을 받았다 " 고 밝혀왔다.

이어 협회는 " 경기 시간은 추후 발표할 것 " 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이에서 국제 경기를 치러낼 수 있는 장소는 홍커우 경기장 이외에도 상하이 스타디움과 상하이 종합경기장 등이 있었지만 북한측과 FIFA의 협의 끝에 홍커우 경기장으로 최종 결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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