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은 나주 장동리 수문패총 발굴조사 마무리에 앞서 1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문패총 발굴현장 조사 성과를 공개하고, 영산강의 고대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굴 조사는 나주시의 의뢰를 받아 국립광주박물관의 2008학술조사사업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이번조사는 장동리 수문 패총의 분포 범위와 성격을 통해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의 원형을 밝히고 향후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ㆍ관리를 위해 실시됐다.

조사를 통해 수문패총은 초기철기시대~ 원삼국시대의 생활유적이 발견돼 수문패총은 이 지역에서 영상강유역의 고대문화가 자리했던 곳으로 밝혀졌다.

한편, 장동리 수문패총은 1996년 국립광주 박물관이 광주 신창동유적의 문화상을 다각적으로 연구하는 발굴조사에서 영산강 유역 문화 유적 지표조사를 통해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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