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의 친동생이 중국계 괴한에게 피살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이모씨 일행들이 자신들을 째려봤다는 이유로 흉기를 찔러 사망케 한 중국계 10대 청년 2명을 구속했다”라고 전했다.

또 “이들은 범행직후 도주하다 호주 슬럼가 레드펀에서 택시기사에 의해 신고돼 체포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모씨의 시신은 오는 26일쯤 운구 될 계획이며 이동건은 비통한 심정으로 오열을 토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호주 현지 한국 공관은 “이번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해 주길 바란다”며 “법적대응과 장례 정차를 협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중국계 괴한에게 피습 당한 것도 충격이지만 이동건 친동생이라는 소식을 듣고 더욱 충격이다”며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라고 비통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호주 언론은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에서 중국계 괴한에게 2명의 한국인 유학생들이 피살됐다.”며 “그중 한명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다른 한명은 중태에 빠졌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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