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전국 떠들썩'

90년대 초반 전국을 들끓게 했던 루머 `김민지 괴담`이 다시 많은 네티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루먼는 한국조폐공사 사장의 딸 김민지 양이 납치된 후 토막 살해를 당하자 사장이 화폐 곳곳에 자신의 딸 이름과 모습을 담아줄 것을 지시했다는 내용으로 과거 한국조폐공사의 공식 해명까지 했던 희대의 루머다.

특히 화폐 속에 그려진 이름과 토막 시신을 모두 찾아내면 김민지 귀신의 영혼이 발견자를 토막낸다는 소문으로까지 이어져 전국을 '김민지 괴담'에 휩싸이게 했었다.

한편 최근 토막살인사건이 잇따르면서 때아닌 '김민지 괴담'이 다시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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