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5시 10분경 전북 전주시 소재 한 야산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산림청 헬기 3대와 화재 진압차 27대, 소방대원 170명을 투입, 화재 진화에 나서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화마가 훑고 간 흔적을 지울 수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명이 폐타이어 불장난을 하다가 불꽃이 번졌다”며 “이모군 등 4명을 불러 조사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서서학동 우정목련아파트 인근에 불구경 나온 시민과 퇴근 차량 등이 뒤엉켜 일대 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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