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3번 누르면 고속도로 구간별 속도 소요시간 안내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시기다.

들뜬 마음에 고향으로 달려가지만 귀성 귀경길에 예기치않은 일이 종종 터지곤 한다. 이럴 경우 유관기관등에 전화를 해야겠지만 당황스런 마음에 깜박하기 일쑤며 114에 물어봐도 내게 딱 맞는 쪽집게 전화번호를 알아내기 쉽지 않을수도 있다.

일단 다음의 전화번호는 114나 119처럼 외워두거나 저장해두면 추석 연휴기간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다. 이기회에 아예 외워두자.

◇도로 교통정보 제공(☎1333)

건설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전국 도로의 교통상황 안내여서 가다가 길이 막힐때 이용하면 편리하다. 일반전화는 국번없이 바로 걸면 되지만 휴대폰으로는 02등 지역번호를 누른후 사용해야 연결된다.

서울시내 주요도로 및 고속도로 국도등의 교통상황을 알수 있으며 또 철도 및 항공의 출발시간 잔여좌석등도 알수 있다.

고속도로 정보의 경우 각 고속도로 구간별로 상세하게 나누어서 들을수 있는데 자동차 주행속도 소요시간등을 안내하고 있어 막힐때 주변상황을 청취하면 막히지 않는 길을 쉽게 알수 있다.

거의 실시간 업데이트되므로 도로상황을 신뢰할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전국 병원 약국 안내(☎1339)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병원 약국 안내 전화번호다.

국번없이 지역번호를 누르고 1339번을 눌러야 해당지역 병원이나 약국등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받을수 있다.

이곳에 전화하면 증상에 맞는 인근 병원 번호를 알려주고 또 가까운 약국을 찾을때도 이곳에 연락하면 연휴중에라도 문을 연 약국을 쉽게 알아낼수 있다.

응급환자의 경우 가까운 앰뷸런스를 수소문해 현장에 보내주기도 한다.

◇관광지 안내(☎1330)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지 안내 전화번호로 관광지 소개와 가는 길, 교통편, 먹거리 등을 문의하고 싶을때 이용하면 된다.

각 지역마다 안내센터가 다있기 때문에 해당지역 번호를 누른 후 국번없이 1330을 누르면 된다. 한국어외에 영어와 일어로도 서비스 되기 때문에 외국인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정보내용을 안내원에게 얘기해주면 안내원이 인터넷으로 실시간 검색후 고객에게 내용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 지역별 기상 정보 (☎131)

국번없이 해당지역의 지역번호를 누른후 131번을 누르면 해당지역의 오늘 내일 모레 날씨 및 현재날씨 기상특보 등을 알수 있으며 주간단위의 날씨도 알수 있다.

따라서 귀성및 귀경 또는 성묘갈 때 기타 장거리 이동시 우천여부 등을 미리 파악해놓고 싶을때 이용하면 된다.

◇ 금융정보 조회 및 금융서비스(☎1369)

전자금융공동망 대고객서비스로 전국 어디에서나 국번이나 지역번호를 누르지않고 바로 1369번을 이용하면 된다.

연휴기간중 고향에서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이체받고 싶거나 무통장 조회가 필요할 때 이용하면 된다.

또 수표 조회, 연휴기간중 환율 및 신용카드, 주택청약 등에 관한 각종 조회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예컨대 신용카드의 거래정지여부 일시불 한도등을 알수 있으며 아파트 당첨여부도 확인할수 있다.


기타 생활전화번호
120 (국번없이) 생활민원서비스
121 (국번없이) 수도고장신고
123 (국번없이) 전기고장신고
128 (국번없이) 환경오염신고
1300 (국번없이) 우체국 민원안내
1301 (국번없이) 검찰청 범죄종합신고
182 (국번없이) 미아,가출인 신고
188 (국번없이) 감사원 민원신고
1331 (국번없이) 국가 인권위원회 설립준비 기획단
1332 (국번없이) 금융소비자보호센터
1336 (국번없이) 개인정보침해상담
1337 (국번없이) 의약분업관련 민원
1355 (국번없이) 국민연금 상담
1357 (국번없이) 불공정거래신고
1365 (국번없이) 자원봉사센터
1366 (국번없이) 보호여성상담원
1377 (국번없이) 사랑의 음식나누기
1382 (국번없이) 주민등록 진위확인
1388 (국번없이) 청소년 유해사범신고
1391 (국번없이) 아동학대신고
1398 (국번없이) 부패방지위원회 신고접수처
1399 (국번없이) 부정,불량식품신고
118 (국번없이) 사이버테러신고
125 (국번없이) 밀수사범신고
127 (국번없이) 마약사범신고

임경오 기자 iko@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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