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4,9총선 선거위반 혐의로 후보자 8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검찰청은 “이번 4,9총선 기간 중 선거법위반 혐의로 모두 773명을 입건하고 이 중 27명을 구속했다”며 “입건된 총선사범 가운데 후보자는 8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거짓말 사범이 41.2%(35명)로 가장 많았다”는 자료를 내놓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18대 총선사범 유형별로는 금품살포가 26.4%(204명)로 가장 많고, 거짓말 17.9%(138명), 불법선전 14.2%(1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입건자 기준으로 17대 총선 때에는 55.5%(1천166명)가 인지사건으로 적발된 반면 이번 총선에서는 64.6%(499명)가 고소ㆍ고발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분석됐다.

검찰은 선거가 끝난 뒤에도 금품사범의 배후를 끝까지 추적하고 각종 폭로전의 진상을 규명해 `아니면 말고'식의 선거운동을 근절할 방침이다.

한편 17대 총선에서는 2천102명이 입건돼 255명이 구속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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