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지난 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박지성은 통역 없이 “프리미어리그 우승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모두 우승할 것이다”란 말로 말 문을 열었다.

2007-2008 UEFA 챔피언스리그 AS로마와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박지성에게 공식기자회견 참석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이번 몇몇 경기에서 박지성이 보여준 플레이는 대단했다”며 “2005년 맨유 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투데이코리아 조덕환 기자 duckguh@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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