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치러진 경기도 부천 소사구 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 차명진(車明進.46)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큰 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부천 소사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보선 개표를 마감한 결과, 한나라당 차 후보가 1만8천549표(48.03%)를 획득, 1만1천712표(30.32%)와 6천860표(17.76%)를 각각 얻은 열린우리당 김만수(金晩洙.41.전 청와대 대변인)후보와 민주당 조영상(曺榮祥.45.변호사)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무소속 길영수(吉瑛樹.50)후보와 박종찬(朴鍾贊.42)후보는 각각 386표(0.99%)와 1천110표(2.87%)를 얻는데 그쳤다. 무효표는 211표가 나왔다.
소사 보선의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7만1천432명 중 3만8천828명이 투표에 참가, 22.65%를 기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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