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우리 옛 선조들의 생활철학과 생활감정을 엿볼 수 있는 민화작품 과 상류계층의 여인네들이 즐겨 사용하던 비녀, 떨잠, 은장도 등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은세공품을 볼 수 있는 『민화와 은공』전시회를 북촌 헌법재판소 앞에 위치한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에서 7.4~7.30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9월 국내·외 관광객들은 물론 서울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우리 선조들의 멋과 옛 것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위해 전통 한옥을 리모델링하고 사)서울무형문화재기능보존회에 제공하여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을 개관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일 옹기, 민화, 나전칠, 소목, 연, 체 등 25종목의 서울시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이 작품 제작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연중 상시로 서울시무형문화재 작품들이 나전칠과 생칠전, 악기와 옹기전, 매듭과 침선전 등이 주제별로 전시되고 있어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서울시무형문화재 제17호 은공장의 기능보유자 와 제18호 민화장의 기능보유자가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과 제작과정을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디지탈뉴스 :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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