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제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

지난 22일 방통위 1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3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이상철, 이자헌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전직 장 차관, 정보통신업계 대표 등 정보통신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방송통신 융합현상을 잘 활용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경제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방송통신융합에 대한 기대와 비전을 이같이 강조했다.

아울러 “방통위가 출범한 올해는 방송통신 융합시대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정부는 실효성 있는 정책수단을 마련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방송과 통신으로 분리된 법과 제도를 융합환경에 맞게 개편하고 규제의 동질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데 비중을 둘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의 핵심인 IPTV 서비스를 조기에 활성화하고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최 위원장은 20∼40년동안 정보통신 분야에 종사했던 근속 공무원과 정보통신 사업 발전 유공자 114명에 위원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