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문학인을 꿈꾸는 주부, 회사원, 학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서울 사람들의 다양한 삶 등 서울과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로 『서울이야기』수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0회를 맞는 공모전은 A4 3페이지(12포인트) 내외 분량으로 한글·영어·일어·중국어 4개 언어권 별로 구분하여 8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접수하며 접수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통한 인터넷 접수, 우편, 직접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수상작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10월경에 발표할 예정이며 책으로 발간하고, 서울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하여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공모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였고, 시상의 총 상금액은 1,500만원으로 내국인과 외국인 각 1명에게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3명 각100만원, 특선 7명 각 50만원, 입선 15명 각 30만원이며 시상식은 추후 별도 통보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울이야기는 내국인 5,488명, 외국인 1,071명이 응모하였으며, 그 가운데 555명 (내국인 268명, 외국인 28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 중에는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시민의 이야기, 청운의 꿈을 안고 상경하여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온 할아버지의 이야기, 월드컵 길거리 응원, 청계천을 배경으로 한 추억 등 서울과 관련된 갖가지 이야기가 있었다.

디지탈뉴스 :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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