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촌)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예술집중강좌 “Exciting Arts School"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문화CEO 육성사업 ‘청소년문화벤처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풍물놀이와 뮤지컬’분야의 정상급 예술인들에게 집중적인 지도를 받는 경험을 통해 미래 예술가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강좌 첫날에는 정인삼 한국민속촌농악단장과 지킬앤하이드의 주역인 뮤지컬스타 류정한씨가 특별초청강연을 펼치고, 이어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도전! 나도 뮤지컬 주인공”과 “풍물로 신명나게 놀자” 강좌가 진행된다. 뮤지컬 강좌에는 뮤지컬 연출가 배해일씨와 안무가 강옥순씨가 보컬·연기·안무 등을 종합적으로 지도하며 뮤지컬 그리스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재연해본다. 또한, 풍물놀이 강좌에서는 풍장21 신만종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풍물관련 이야기와 악기별 기본기를 익혀 풍물놀이 한 작품을 완주한다. 강좌의 마지막 날인 8월 14일(월)에는 가족과 친구들을 초청해 향상된 실력을 발휘하는 발표회가 재단 2층 야외데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citing Arts School" 은 8월 9일(수)부터 14일(월)까지 대학로연습실과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풍물과 뮤지컬에 관심있는 14세~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수강료 무료)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8월 7일(월)까지 서울문화재단 웹사이트(www.sfa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dhr@sf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 김정민 기자 annjm@digi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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