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7월 다시 돌아온다.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시카고'는 최정원, 김지현, 배해선, 옥주현, 남경주, 성기윤 등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미국의 시카고를 배경으로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치열한 뮤지컬 경쟁 속에서 항상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대표적 뮤지컬이 되었다. 1997년 6개 부문의 토니상을 수상하고, 1998년 올리비에 시상식에서 베스트 뮤지컬 제작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미 지난해 9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객석점유율 80%를 기록하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무대와 어개를 나란히 할 수준의 공연을 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뜨겁게 무대를 달구었던 배우와 스태프가 다시 뭉쳐 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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