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4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 괌은 15일 동안 체류할 경우 비자가 따로 필요 없는, 곳으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다.

특히 수많은 리조트와 호텔,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어린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더할 나이 없이 좋은 휴양지이다.

기분 전환과 새로운 충전을 위해 한번쯤 과감히 도전 해볼 만한 괌 여행은 푸른 바다를 따라가는 해안 드라이브, 바다와 야자수가 어우러진 공원에서의 여유로운 피크닉이나 바비큐,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줄 시원한 해양스포츠, 괌 원주민들의 정열을 느낄 수 있는 전통 민속 디너쇼, 쇼핑과 즐길 거리가 함께 있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단지 플래져 아일랜드 등은 자연의 원시적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편의 시설이 공존하고 있는 휴양지로 손꼽힌다.

특히 괌은 원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최고의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서 여행 일정 중 하루는 자동차를 렌트해서 여유롭게 괌의 다양한 관광 명소들을 직접 둘러보는 것이 좋다.

괌에서는 국내 운전 면허증으로도 렌트가 가능해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으로 향하는 길이 한결 더 즐거워 진다.

리노베이션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사랑의 절벽' 전망대에서는 황홀한 매력에 빠져든다.

원시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편의시설 갖춘 낙원
서울서 네시간이면 휴양과 레저 쇼핑을 동시에

또한 섬 남부를 여행한다면 괌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전통 생활 방식을 직접 볼 수 있는 이나라한 마을(Inarajan Village)에 들르길 권한다.

전통 가옥 형태로 만들어진 각 집에서 직물을 짜는 모습이나, 코코넛 사탕, 과자, 소금과 각종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잇으며, 곳에 따라서는 간단한 무료시식도 제공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다른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으로 다가올 듯하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해변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투몬 비치, 코코스 아일랜드, 이판 비치와 같은 해변을 찾아 하루를 보내고 하루는 아이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온워드 워터파크나, PIC, 알루팡 비치클럽, 타자 워터파크와 같은 워터 파크에서 지내는 것도 좋다.

또한 연인이나 신혼부부들이 즐길만한 탄뎀 스카이다이빙은 20-30대의 매니아 층을 두텁게 쌓아가고 있으며 잊지 못할 시간을 영원히 기억하길 원하는 사람들에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 외에 선택 관광으로 아프라 항에서 잠수함 투어를 하거나 차모로 빌리지를 찾아 괌 전통문화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다가와 단순한 여행뿐만 아니라 그동안 겪지 못했던 새로운 환상속의 체험을 할 수 있다.

TIPS
스카이다이빙
8000피트(약 2.4km)의 상공 위에서 인간이 체험 할 수 있는 극한 속도를 자유낙하하며 즐기는 색다른 스포츠인 스카이다이빙. 소요되는 시간은 안전교육 등 총 7개의 과정에 약 3시간이 소요되며, 수 km의 고공 위에서 떨어지는 '하이라이트' 스카이다이빙에는 20여 초가 걸리고 낙하산 낙하는 5-6분 정도다. 교육 중에는 간단한 서류작성, 스카이다이빙 및 순서 교육, 장비 및 스카이다이빙 교관소개, 착지방법 교육 등이 이뤄지며, 가격은 미화 259불이다.

게임웍스
게임 웍스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드림웍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고 일본의 세가가 공동 제작한 최첨단 실내 테마 공원이다. 대형스크린으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아이맥스 관'을 비롯, '나무 오르기', '가상체험 퓨처 롤러코스터' 등 국내에서는 맛보지 못한 짜릿함이 가득하다. 총 8개의 테마로 즐길 수 있는 게임웍스는 다양한 놀이시설은 물론 식사와 음료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스포츠 바가 갖춰진 21세기형 최첨단 오락시설로 입장은 무료이며, 각 게임당 필요한 포인트가 입력된 게임카드를 구입해서 사용한다.

언더워터 월드
총비용 3천만 달러를 투자, 99년 7월에 완공된 언더워터 월드 수족관은 세계에서 가장 긴 100미터 길이의 터널을 걸어 지나가면서 물고기들을 감상 할 수 있는 특이한 형태의 수족관. 수영을 못하는 아이들과 노약자들에겐 직접 바다를 가보지 않고도 바다 속에 있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약 1천여 종의 희귀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는 터널 등 신비로운 해저세계를 체험시켜주는 언더워터 월드에서는 직접 상어와 가재 등을 만져볼 수도 있다.


자료제공 : 괌 정부 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용석기자 koimm22@todaykorea.co.kr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