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독서문화 토대를 진단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숙명여자대학교와 교보문고가 10월28일 파주출판도시 내 '2006 파주북시티 북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전국 대학생 독서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폭력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열리며 휴학생을 포함해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25일부터 10월8일까지 교보문고 홈페이지(www.kyobobook.co.kr)를 통해 2인1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팀은 인터넷으로 독서력 검사인 'READ 검사'를 받아야 하며 1천450점 이상을 획득해야 예선에 응시할 수 있다.

예선에서는 '우상의 눈물', '폭력과 성스러움', '자유에서의 도피', '내 안의 유인원' 등 4권의 지정도서 중 한 권을 읽고 A4용지 2매 분량의 논술문을 제출해야 한다.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은 10월28일 '2006 파주북시티 북페스티벌' 행사장에서 토너먼트 형식의 토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토론대회 대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도 수여될 방침이다.

채지혜 기자 cjh@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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