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링크스테이션 듀오 업그레이드모델 출시

NAS(Network Attached Storege,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이 후끈하다.

버팔로는 29일 소호시장을 노린 '링크스테이션 듀오(LS-WTGL/R1)' 업그레이드 모델을 내놨다. 최근 대만 업체를 중심으로 한 NAS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전통의 강호'인 버팔로까지 신제품을 내놓음으로써 여름 성수기 시장에서 큰 싸움이 전망된다.

업그레이드 모델 링크스테이션 듀오는 NAS 형태로 용량은 1TB와 2TB 두 종으로 나온다. 기존 USB 포트 1개는 2개로 늘었으며 PC 연동 오토(Auto) 전원 기술을 적용해 PC 상태에 따라 스토리지 켜고 끄기가 가능하다.

LS-WTGL/R1은 외출 중에도 웹접속(Web Access) 기능을 통해 다운로드, 업로드가 가능하며 NAS 제품답게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저장하기 위해 RAID 0, RAID 1 기능을 제공한다. RAID(Redundant Array of Inexpensive Disks)는 여러 개의 하드디스크에 일부 중복된 테이터를 나눠 저장하는 기술을 말하며, 이 데이터를 나누는 방식에 따라 RAID 0, RAID 1, RAID 5, RAID 10 등으로 분류된다.

버팔로 해외사업담당 모리카즈 사노 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링크스테이션 업그레이드 모델은 웹접속(web access)을 통해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수정해 업로드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지”라면서 “특히 레이드(RAID) 방식을 제공함으로서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있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자하는 사용자들에게 가격대비 안정적인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가격은 부가세 포함 2TB가 96만원, 1TB 제품이 50만5000원이다.




용어설명

레이드0: 여러 개의 하드디스크를 이어서 하나로 쓰는 것이다. 저장용량을 늘릴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디스크의 고장 및 에러에 대한 내성이 없기 때문에 데이터의 손실을 가져 올 수 있다.


레이드1: 최소 2개의 디스크가 필요하다. 두개의 디스크에 같은 내용을 중복해 저장하기 때문에 디스코 고장에 대한 내성을 갖고 있다. 최소 하나의 디스크만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데이터의 복구가 가능하다.


레이드5: 레이드0과 레이드1의 장점을 반영했으며 오류검출기능(Parity)을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구성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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