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 콜로니얼 1라운드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파70.7천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와 보기가 하나도 없이 18개 홀을 모두 파로 장식했다.

최경주는 15개홀에서 정규 타수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지만 모두 버디 퍼트가 모두 빗나갔고 그린을 놓친 3개홀에서는 1퍼트로 막아냈다.

18홀 이븐파의 스코어는 자주 나오는 것이지만 노보기에 노버디로 이븐파를 치는 것은 매우 드문 일.

이븐파 70타의 최경주는 선두 스튜어트 싱크(미국.64타)에 6타 뒤진 공동 48위에 그쳤으나 상위권과 타수차는 크지 않아 반전이 가능한 순위이다.

싱크는 보기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내 선두에 나섰지만 부바 왓슨, 애런 오버홀저,잭 존슨(이상 미국) 등 신예들과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 스티브 에임스(캐나다) 등에게 1타차로 쫓겼다.

디지탈 뉴스 : 류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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