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최다득표로 미국프로농구(NBA) 퍼스트팀 멤버에 선정됐다고 18일(한국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제임스는 126명의 취재진이 실시한 투표에서 116명으로부터 1위표를 받아 610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제임스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1.4점, 7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클리블랜드를 8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한 시즌에 이 같은 성적을 낸 선수는 마이클 조던, 오스카 로버트슨, 제리 웨스트 뿐이었다.

이밖에 퍼스트팀 멤버에는 평균 35.4점으로 득점왕에 오른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를 비롯해 정규시즌 MVP 스티브 내쉬(피닉스 선스), 더크 노비츠키(댈러스 매버릭스),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이 포함됐다.

디지탈 뉴스 : 장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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