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전성기는 끝날 줄을 모르는가?

<사진: 박찬호 홈페이지 캡쳐>
박찬호는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경기에서 0-2로 뒤진 6회 선발 클레이튼 커쇼를 구원 등판해 4명의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아웃시키는 등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리고 평균자책도 2.41에서 2.21로 낮췄다.

이 날 박찬호는 0-2로 뒤진 6회에 등판했는데 개럿 앳킨스와 크리스 아이아네타, 제프 베이커 등 세 명의 타자를 공 12개로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박찬호는 7회에도 선두타자 오마 퀸타니야를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4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인 애런 쿡에게 안타를 맞고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조너선 헤레라에게도 안타를 허용해 2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박찬호는 라이언 스필버그를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박찬호는 8회 토드 헬턴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앳킨스와 아이아네타를 땅볼과 뜬공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박찬호는 아이아네타의 타석 때는 158km의 최고 구속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1-2로 뒤진 9회 콜로라도 공격 때 조 바이멜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는 1-2로 졌다.

투데이코리아 김광훈 기자 kkh@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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