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3천여 명 참가 글짓기, 말하기, 민속무용 등 갈고 닦은 실력 뽐내

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8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1회 세계인의 날 행사(Bravo Migrant Contest)에 참여해 전국 3천여 명의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세계인의 날 행사는 국내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안산시와 안산YWCA가 공동 주최하고 LG데이콤이 후원해 전국 다문화 가정들을 초청,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사회를 이해하고 적응하도록 돕는 축제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3천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200여명의 경연 대회 참석자가 각각 ▲글짓기 ▲말하기 ▲민속무용 ▲사생 대회 등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는 '다문화 체험전시 행사'와 한국 전통 놀이와 한복을 체험하는 '한국 문화 체험관'에도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태평무 ▲코트디부아르 민속춤 ▲사물놀이 등 축하 공연도 이어져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LG데이콤은 다문화가족들이 고국의 가족들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 국제전화 선불카드를 증정했고 추첨을 통해 50만원권과 10만원권 선불카드 등 다양한 경품도 함께 제공했다.

이날 민속무용대회에 참석한 인도 펀자비 발레발레팀의 번띠(여) 씨는 “한국에 온 지 3년이 됐는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친구도 사귀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행사 주최측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LG데이콤 사업본부장 이창우 상무는 축사를 통해“이번 행사가 다문화 가정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LG데이콤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들을 응원하는 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의 LG데이콤 www.lgdaco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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