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소 검색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 더욱 강화

KTH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파란은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정부의 새주소 사업에 발맞춰, 관련 검색 서비스를 조기에 선보이고 새주소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새주소 검색'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파란이 제공하는 '새주소 검색' 서비스는 '지번 검색'과 '새주소 검색' 등 2가지. '지번 주소 검색'은 새 주소를 모르고 있는 경우 기존 지번 주소로 새 주소를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하여, 지역을 선택하거나 전체 주소를 직접 입력해 검색할 수 있다.

'새주소 검색'에서는 신규 주소로 지도상의 위치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도 버튼을 클릭하면 파란 지도에서 해당 주소지의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파란은 이번 '새주소 검색' 서비스를 위해 인터넷 지리정보 업체인 ㈜카이네스와 제휴하여 주소정제 솔루션인 G-Point를 도입했다. 자연어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정제속도와 정제율을 향상시키고 4,000만건의 지번DB와 상호DB를 항상 최신으로 유지하면서 검색결과의 정확도를 높였다.

한편, 새주소는 1996년 10월부터 행정자치부가 전국 단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모든 도로에 이름을 부여하고 도로의 진행 방향을 기준으로 왼쪽 건물은 홀수, 오른쪽 건물은 짝수 번호를 부여하여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선진 도로명 주소다.

새주소는 2011년까지 종전 주소와 함께 사용가능하며, 2012년부터는 새주소만 사용할 수 있다. 표기방법은 공동주택의 경우 '노원구 상계동 624 주공아파트'에서 '노원구 늘푸른 1길 14'로 바뀌는 등 도로의 이름을 중심으로 주소가 개편된다.

KTH 파란사업부문장 권은희 상무는 “파란의 새주소 검색 서비스는 타 포털처럼 안내 페이지로 넘기는 방식이 아닌 포털 중 유일하게 제공하는 자체 서비스”라며, “새주소 체계의 조기 정착과 앞으로 새주소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새주소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투데이코리아 김태일 기자 teri@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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