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슬리, 틴버전으로 청소년 유저 눈길 사로잡는다

웹젠의 야심작 MMOFPS '헉슬리'가 지난 13일 게임믈 등급위원회로부터 틴버전(15세 이용가) 심의를 통과했다.

'헉슬리' 틴버전은 15세 이용가 버전으로, 기존의 18세 이용가 버전의 폭력성이 있는 그랙픽 및 효과를 수정한 버전이다. 몬스터나 플레이어 사격 시 연출되었던 혈흔 및 출혈 효과가 삭제되었으며, 몬스터 시체의 폭파 및 훼손이 불가능해졌다.

또한 캐릭터의 체력이 '0'이 되었을 경우 기존 버전에서 선보였던 뒤로 튕겨져 날아가는 효과가 제자리에 주저앉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로그인한 유저들의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연령대를 구분, 15~17세 유저들은 자동으로 틴버전 다운로드를 받아 게임을 플레이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틴버전 공개 및 심의 통과로 15~19세의 유저들도 '헉슬리'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더 폭넓은 유저들이 '헉슬리'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웹젠의 이호준 사업본부장은 “이번 15세 이용가 등급 획득을 계기로 더욱 폭 넓은 유저들이 '헉슬리'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면서, “공개 서비스 개시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갖춰 진 만큼, '헉슬리 그랜드 오픈'을 통하여 모든 고객들께서 차세대 게임의 진가를 확인 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헉슬리' 게임 공개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헉슬리'는 다이나믹한 퀘스트와 캐릭터 및 무기의 성장 등 기존 밀리터리 FPS게임들과 비교해 풍성한 컨텐츠로 공개 테스트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언리얼 엔진3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신선한 게임성은 북미 에서도 호평을 얻으면서 차세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오는 27일 공개 테스트에 돌입하는 '헉슬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데이코리아 김태일 기자 teri@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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